JOURNAL 메뉴

코펜하겐에서 좋은 호텔 고르기

Best Hotel in Copenhagen

북유럽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도시를 생각해보면 이케아의 나라 스웨덴의 스톡홀름, 사우나가 유명한 나라 핀란드의 헬싱키 그리고 인어공주의 나라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말할 수 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2776_4342.jpg

 

북유럽은 지리적으로 유럽여행 코스에서도 멀고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여행리스트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힘들지만, 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곳이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2776_5031.jpg

 

그래서 라이마스 대표인 저는 이번에 있었던 황금연휴에 덴마크 코펜하겐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있어 가장 먼저 코펜하겐에서 좋은 호텔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376_673.jpg

코펜하겐이라는 도시는 서울에 비하면 엄청 작습니다. 하지만 볼 리빙매장들은 그들의 관심도에 맞게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요새 열광하는 루이스폴센 조명을 도시에서 만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죠. 이번 출장을 앞두고 많은 호텔들을 검색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호텔은 SP34 와 호텔 알렉산드라 입니다. 두 호텔은 위치는 코펜하게 시내에서 북서쪽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방법도 무난한 호텔들이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641_4726.jpg

 

SP34 호텔은 라운지 문화가 잘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팔기도 하고 앉아서 책을 보거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기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641_6281.jpg

 

그리고 오후 5시에는 와인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HAPPY HOUR 가 존재하고 있었죠.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만드는 모습은 마치 런던에서 봤던 에이스호텔과 베를린 미첼베르거 호텔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641_5465.jpg

 

디자인이 잘 된 조명들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641_3979.jpg

 

호텔 객실은 잘 디자인된 것에 비해서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기대가 컸기에 조금 아쉬웠죠. 여행객들이 가지고 다니는 캐리어에 대한 고려가 조금 더 되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755_5482.jpg

 

하지만 너무 예쁘죠. 기대했던 모습 이상의 감동이 왔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641_2212.jpg

 

조명과 침구류 그리고 커텐 모두 완벽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641_2797.jpg

 

어메니티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모습이지만, SP34 는 다른 강점이 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641_3407.jpg

 

이 정도의 화장실이라면 기분 좋은 샤워를 즐길 수 있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3641_6858.jpg 

인상적인 객실 번호를 알려주는 조명은 이 호텔이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4_4635.jpg
 

SP34의 만족스러웠던 공간은 바로 조식을 먹었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럽을 가게 되면 시차적응이 안되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이 흔합니다. 그래서 조식이 있는 호텔을 선호합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4_377.jpg
 

어쩌면 가장 트랜디한 그린요소를 잘 이용한 인테리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4_2826.jpg 

 SP34의 조식은 오가닉 식재료로 되어 있었습니다. 코펜하겐에서 느꼈던 건 많은 곳에서 오가닉 식재료에 대한 어필이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3_8825.jpg
 

 지하 공간이지만 열려 있는 계단과 천창 때문에 지하로 안 느껴졌던 공간입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4_0378.jpg
 

야외에서 주로 이용하는 전구 시스템을 실내에 적용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공간에서 조명을 잘 이용하는 게 정말 중요하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3_6988.jpg
 

가지런히 준비된 음식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3_7874.jpg
 

집중적으로 음식이 진열된 공간이 빛이 밝아서 집중을 높입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4_1221.jpg
 

이러한 모습이 SP34 호텔이 가진 장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4_1996.jpg
 

다만 뭔가 더 먹고 싶다면 돈을 지불해야한다는 단점은 있었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503_9566.jpg
 

SP34 는 객실 안에서의 느낌보다 공용공간의 활용도, 분위기가 지금껏 다녀본 호텔들 중에 가장 잘 되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었고요.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785_7752.jpg

 

주변과의 관계, 호텔 안에서의 즐길거리를 생각한다면 SP34 는 코펜하겐 안에서 좋은 호텔입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804_6123.jpg

 

두번째 호텔은 호텔 알렉산드라 였습니다. 컨셉 자체가 덴마크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의 가구와 조명으로 공간을 꾸민 것으로 유명하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807_3021.jpg
 

자전거의 나라답게 호텔에서 자전거를 렌트해줍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워낙 비가 많이 왔기에 저는 렌트를 하지 않고 하루에 20KM 씩 걸어다녔습니다. 도시는 걷는 것 만큼 보이니깐요.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810_2905.jpg 

 

호텔 로비부터 SP34 와 다른 느낌입니다. 오래된 박물관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을 가득 받습니다. 루이스 폴센의 조명도 유명한 의자도 쉽게 보입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819_121.jpg
 

또한 각종 예쁜 포스터와 엽서도 팔고 있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819_1973.jpg
 

공간은 사실 홈스타일링만 잘해도 멋지게 될 수 있는데, 그 모습을 로비에서부터 느껴졌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4819_3178.jpg

 

가구와 조명으로 좋은 공간을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깐요.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2938.jpg
 

객실의 느낌도 로비와 같았습니다. 너무나도 공간이 잘 정돈되어 있었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364.jpg 

 

침대 밑에 캐리어를 넣을 수 있게 침대는 다른 호텔에 비해서 높은 편이었습니다만, 그 편리성은 정말 좋았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4853.jpg
 

그리고 아늑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던 디테일들. 그 짜임새가 너무 완벽한 호텔이었습니다.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6433.jpg
 

이런 가구 하나면 공간에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으니깐요.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2379.jpg
 

공간은 절제되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어메니티들은 SP34 보다 훌륭했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4292.jpg
 

호텔에 일어나는 일들이나 디자인 쪽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의 신문의 형식으로 잘 보여주던군요. 물론 흔한 카드키가 아닌 독특한 키로 더욱 고전적인 맛이 있었죠.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7168.jpg
 

조식이나 라운지의 문화는 없지만, 알렉산드라 호텔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코펜하겐을 방문한다면 꼭 묵어야 하는 호텔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하고요. 다만, 대로변에 위치해서 차량 소음을 감안할 수 있다면요.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7827.jpg
 

매우 덴마크스러운 알렉산드라 호텔

 

09ab7ac035ac0161e8de33f25d2bc19e_1508915097_5731.jpg

 

코펜하겐에서 고를 수 있는 좋은 호텔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