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파운드는 기존 택배회사 건물을 이용해 새롭게 재탄생한 곳으로 우리나라 스케이트보드 1세대이자 아메리칸 다이닝에서 F&B 경험을 쌓은 송근엽 프로를 메인 쉐프를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의 전체적 분위기는 자연스레 스케이트보드가 주제가 되었고 그에 맞게 라이마스는 커다란 상들리에를 디자인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스케이트보드를 타게 되면 망가지는 보드 데크들이 많은데, 이것을 재료로 삼아 새롭게 디자인을 하게 된 조명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휠 입니다. 오래된 보드데크를 둥글게 만들어 휠 모양의 형태를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는 인터렉티브한 전구는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반영할 수 있게 필립스의 HUE 램프를 이용했습니다. 단순한 형태지만 주변의 음악과 분위기를 반영할 수 있는 라이마스 최초의 인터렉티브 조명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Project : 파운드

Location : 인천시 서구 가좌동

Architect : 지랩

Lighting Consultant : 라이마스

Product : 롤링휠

Year : 2016

Photo : Kyungsub Shin

Film : Kyehnyong Kwak